발행물/보도자료
| 제목 | '이름을 지어준 나무처럼' 광명시 아파트에서 피어난 생활사촌-이편한세상 센트레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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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자명 | 관리자 | 발행일자 | 2025-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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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천정은 윗집 마루이고, 우리 집 마루는 아랫집 천정이다.' 아파트 벽과 천정, 바닥을 공유하는 사이. 현관과 엘리베이터, 쓰레기장, 놀이터까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사이. 우리는 '생활사촌'이다.
2025년 광명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이름은 '생활사촌'이다. 인위적이고 밀폐된 공간에서 개인적인 생활을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생활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자기 공간에서 나와 옛날처럼 문 열고 같이 지내자는 뜻에서 광명시 마을자치센터 담당 주무관이 이름 붙였다.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이 모인 주민모임 혹은 입주자대표회의라면 '생활사촌'에 지원할 수 있다. 광명 이편한세상센트레빌 '이편한밝은빛가꾸기모임'은 올해부터 생활사촌이 되었다. 2024년 아파트 입주민대표가 아파트 공터에 꽃을 심고 싶은 마음에 아파트 커뮤니티 카페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했다. 꽃을 심던 그들은 올해 '생활사촌'에도 지원했다. 아파트 단지 안 나무들에 관심 갖고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환경 모임이다.
2025년 9월 21일과 27일, 두 차례 '내가 만든 나무이름표를 달아보아요' 행사가 열렸다. 행사 시작 전, 아파트 단지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나무, 이름을 알고 싶은 나무를 한 그루씩 정했다. 첫날, 나무 이름표를 만들고 둘째 날에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나무에 이름표를 달았다. 커뮤니티센터 컬쳐룸에 나무를 사랑하는 주민 24명이 모였다. 대부분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었고 개인적으로 온 이들도 있었다. 김혜영 대표 : 생태정원학과 졸업생들끼리 이런 약속을 했어요. 올해 안에 꼭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만들어보자고. 광명시에서도 지원해 주겠다고 하셨고요. 지난주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가기위한 컨설팅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저희 동아리가 새집을 만들어서 전시한 적이 있어요. 새집을 달아서 새를 많이 번식시키면 숲이 건강해지더라고요.
새가 1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아서 새끼한테 벌레를 잡아 먹이면 새끼가 클 때까지 3주 동안에 벌레 몇 만 마리를 먹인다더라고요. 그만큼 농약을 덜 쓰게 되요. 벌레 중에서도 해충을 많이 먹기 때문에 그게 숲을 구하는 길이고요. 저희가 작년부터 새집을 만들어 달았는데 그 새가 번식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많이 찍었어요. 기록을 모아서 교재용 자료도 만들었고요. 새집을 보급하는 사업도 하고 싶고 초중고, 유치원생들을 위한 교육도 하고 싶어요. 환경도 살리고 탄소중립으로 가는 실천을 하는 사회적 기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김혜영 대표처럼 이웃과의 연결에서 삶의 새로운 방향을 찾고, 공동체의 가능성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해 가는 이들의 발걸음은 더욱 의미 있다. 환경을 가꾸는 일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그 여정은 개인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를 밝히는 씨앗이 될 것이다. 그 씨앗은 이미 광명 이편한세상센트레빌에서 싹을 돋기 시작했다. 나무에 이름 붙이듯 서로를 알아봐 주는 따스함이 주민들 마음에 피었기에. https://www.ggmaeul.or.kr/base/board/read?boardManagementNo=14&boardNo=10535&menuLevel=2&menu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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