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터저수지 근린공원은하안1동의 주거 밀집지역과 도덕산, 구름산 자락 사이에 위치합니다.
현황
자연환경 현황
습지 생태계에 있어서 중요한 수질은 측정결과 유입지천이 심하게 오염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5지점으로 나누어 측정한 결과 BOD가 1.51 ~ 3.04㎖/ℓ로 낮은 농도를 보이고 있고, 지하 용출수로 인한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면적의 35.86%를 점하고 있는 애기 부들을 비롯한 32과 70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생성 대형무척추동물이 9과 11종, 육상곤충 32과 60여종, 양서파충류는 6종, 우점종인 버들붕어를 비롯한 어류 6종이 서식하고 있다.조류는 텃새화된 쇠물닭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를 비롯한 32종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환경부법정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물장군과 금개구리가 서식함으로서 특별히 보전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사회적 현황
안터저수지는 도심 속의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서 습지를 보전, 복원하여 환경도시로서의 광명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소년들에게 생태계 학습과 야생동 · 식물의 학습 공간으로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적 활용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금개구리 쇠물닭 버들붕어 족제비 부들 검정말…
억새가 우거지고 개구리밥 물풀이 수면을 덮고 있으며, 맑은 물로 바닥이 보일 듯한 데다 버들붕어, 잉어, 미꾸라지, 가물치 등 다양하고 풍성한 민물고기가 헤엄치며 노는 곳 안터습지.
안터습지는 가마니 재료로 쓰이는 줄과 습지에서 잘 자라는 부들 말들이 우거져 자정능력을 갖고 있는 데다 지하 용출수가 솟아나는 자생습지로 금개구리, 쇠물닭, 흰뺨검둥오리, 직박구리 등이 살고있고 가끔씩 백로도 찾아온다.
특히 금개구리는 환경부의 법정 보호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데 국내에서도 얼마 안 되는 중요한 생물로 생태보존 가치가 높은 이 지역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텃밭과 사람들의 무관심에 밀려 방치되고 있음을 알리는 KBS 1TV 환경스페셜 `금개구리의 비명'이란 제목으로 소개되면서 이곳을 찾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광명시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그것도 매일같이 그 옆으로 출퇴근하면서도 귀중한 곳임을 몰랐다”며 이런 보고(寶庫)가 광명에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네티즌들의 글도 연일 새롭게 인터넷을 장식한다.
그리고 주변에 함부로 버리고 태우는 쓰레기와 주차된 자동차에서 유출되는 배기 오염으로부터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 줄 것을 호소했다. 또 도덕산, 실내체육관 운동장과 연계해서 생태공원을 조성할 것을 제안하면서 보존 이전에 너무 알려져 더욱 훼손을 부채질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안터습지는 광명시민회관에서 파보레방향 건너편정거장에서 시내버스 한성운수26-4번, 화영운수 17번을 타고 하안1동 단독 주택단지에서 하차하여 주택가 중심거리로 약 5분 정도 걸어들어 가면 만날 수 있다.
시는 세계적 희귀 동물 금개구리 서식처인 안터저수지를 생태학습장으로 성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마쳤으며, 2008년 12월까지 17,914㎡를 생태학습장으로 개발하여 보존과 이용이 조화를 이룬 복합용도의 공간구조로 조성해 시민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간의 추진상황